유라시아 경제연합, 중국산 흑연전극에 반덤핑 관세 부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EEC)에 따르면, 9월 22일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원형 단면 직경이 520mm를 초과하지 않는 흑연 전극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반덤핑 관세율은 제조업체에 따라 14.04%에서 28.2%까지 상이합니다. 이 결정은 2022년 1월 1일부터 5년간 발효됩니다.

이전에 유라시아 경제위원회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EU)의 흑연 전극 소비자와 제조업체가 공급망을 재건하고 공급 계약을 재체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제조업체는 장기 공급 계약에 서명해야 하며, 이는 이번 반덤핑 관세 결의안에 첨부 문서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조업체가 해당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집행위원회는 반덤핑 관세가 완전히 폐지될 때까지 해당 결정을 재검토할 것입니다.

유라시아 경제위원회 무역위원인 스렙네프는 반덤핑 조사 기간 동안 위원회가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우려하는 제품 비용 유지 및 공급 확보와 같은 문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라시아 경제 연합(EU) 회원국의 일부 흑연 전극 제조업체들은 카자흐스탄 기업에 해당 제품을 중단 없이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국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가격 산정 방식을 정했습니다.

유라시아 경제위원회는 반덤핑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흑연 전극 공급업체의 시장 지배력 남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및 분석을 실시할 것입니다.

중국산 흑연 전극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은 일부 러시아 기업의 신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2020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진행된 반덤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신청 기업은 2019년 중국 제조업체들이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 국가에 흑연 전극을 덤핑 가격으로 수출했으며, 덤핑 마진은 34.9%에 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모든 흑연 전극 제품(전기 아크로 제강에 사용)은 Renova 산하 EPM 그룹에서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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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시간: 2021년 9월 24일